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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재판 : 육도윤회 - 2월 개발일지

2026.03.01 22:43 · Rimlight Studio

이 글은 2026년 3월 1일 텀블벅에 게시된 2월 개발일지의 백업본입니다.

안녕하세요, 림라이트 스튜디오입니다.

얼마전까지의 추위가 거짓말처럼 물러가고, 어느새 따뜻한 공기가 감도는 계절이 되었네요.
저희는 변함없이 게임의 ‘뼈대’를 세우는 작업에 몰두해 왔습니다.

이번 개발일지에서는 버티컬 슬라이스(Vertical Slice)를 향한 시스템 구축 현황과,
지난번에 미리 예고드렸던 후원자 ‘브리또또’님과 함께 만든 새로운 NPC와 아이템 제작 과정을 공유해 드립니다.


Co-Creation with 브리또또 님

처음으로 협업 작업을 진행해 보았기에, 후원자님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전력재판 : 육도윤회>의 세계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녹아드는 경험은 저희에게도 아주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의견과 말씀으로 태어난 캐릭터 **<풍백>**과 멸망의 흔적 아이템 **<스마트 워치="">**.

단순히 리퀘스트에서 끝난 것이 아닌, <한국의 신=""> 캐릭터 중 <전력재판 : 육도윤회>의 세계에 가장 잘 녹아들 수 있는 캐릭터를 함께 선택하여 캐릭터의 성격부터 역할까지 깊이 있게 논의하며 함께 만들어 나간 의미있는 협업의 순간이었습니다.

NPC :  풍백

브리또또 님께서는 작중 **주인공 <새벽>**에게 도움을 주거나 영향을 주는 캐릭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발전소에 방문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기본 기획 컨셉을 잡고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는 한국 신화 속 여섯명의 신(감은장아기, 영등할망, 용왕, 풍백, 우사, 운사)의 컨셉을 기획 문서로 정리하여 제안 드렸고, 깊은 논의 끝에 ‘풍백’이 낙점 되었습니다.

겉모습은 온화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비밀을 품은 여성 캐릭터로 전력재판 세계관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세계관 안에 등장하지 않던 컨셉의 캐릭터라, 저희 개발팀도 협업 결과물에 너무 감사하며 작업하였습니다.

   

Item : 멸망의 흔적 - 스마트 워치

실제 사용하시던 스마트 워치를 모티브로 ‘세계가 멸망한 그 순간에 멈춰버린 시간’을 형상화 했습니다.

작동이 멈춰버린 스마트 워치. 이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만, 
이상하게도 액정에 데이터 하나가 고정된 채 사라지지 않습니다. 소중한 기억.

[브리또또] 2019.08.14. 우리 까불이. 아프지 말고 영원히 함께해.


버티컬 슬라이스 개발 로그

Dev Report: 견고한 시스템을 향하여

 화려한 겉모습 이전에, 그것을 지탱할 ’단단한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한 한 달이었습니다.

재판/어드벤쳐 씬 시스템 정비

전투 씬 리팩토링

재판/어드벤쳐 기획 

시각적 구체화 


 마치며…

거창한 변화보다는, 만들어 둔 체계의 빈칸을 채우고 시스템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안정적인 시스템 위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캐릭터들이 숨 쉬고 이야기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님과 함께한 협업 과정과, 결과물을 산출한 경험이
너무나도 소중했던 개발 기간이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보다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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